공정위, 다단계 업체 132곳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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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단계 업체 132곳 정보 공개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8.0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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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와 전화번호가 자주 변경되는 업체 소비자 주의 요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다단계 판매회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32개 업체가 등록했다. 그러나 휴·폐업이나 공제조합 탈퇴 업체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원은 주소지와 전화번호가 자주 변경되는 업체를 주의해야 한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말(6월 30일) 기준 국내 다단계 업체는 132개로 전 분기보다 7개가 늘었다. 4개 사업자가 폐업했으며 11개 사업자가 새롭게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했다.

2/4분기 주요사항이 변경된 업체는 휴·폐업 4곳, 상호 변경 2곳, 주소 변경 9곳, 전화번호 변경 1곳 등이다. 주소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 업체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할 때에는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주요 변경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제계약이 해지된 ㈜지엔지피, ㈜파코스코리아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판매원과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의 청약 철회와 환불 거부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제조합에서 보상 받을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주소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 판매 업체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며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할 때에는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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