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현장경영' 中 출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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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현장경영' 中 출장 나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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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 뉴시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국 주요 사업장을 둘러본데 이어 글로벌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에 있는 SK하이닉스 우시(無錫)공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첫 해외 출장지가 우시공장인 이유는 SK하이닉스 전체 D램 생산량의 50% 가량을 담당하는 중요 생산기지이기 때문이다.

오는 28일에는 후베이성 우한시로 이동,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이 합작해 설립한 우한 에틸렌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우한 에틸렌 공장은 최 회장이 7년간 공들여 이룬 사업으로 3조30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에틸렌을 비롯한 우화제품을 연산 약 250만 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680억 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 회장은 중국 일정 후 대만을 경유해 내달 초 귀국할 예정이다.

이만우 SK그룹 PR팀 부사장은 "최 회장이 1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 현장에 머물며 해외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할 정도로 의지가 강하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홍하이그룹과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일본 JX홀딩스, 터키 도우쉬 그룹 등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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