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축소술 후 부작용 ‘두피절개’ 통해 재수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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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축소술 후 부작용 ‘두피절개’ 통해 재수술해야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5.10.1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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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최근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인기를 끌면서 안면윤곽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면윤곽술은’ 수술을 통해 얼굴 뼈 모양을 변형시켜주는 것으로 광대뼈축소술과 사각턱축소술, 턱 끝 수술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수요가 가장 높은 수술은 광대뼈축소술인데, 임상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수술할 경우 혈관이나 안면신경을 건드려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광대뼈축소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개구장애, 불유합, 짝짝이, 볼처짐 등으로 입안절개를 통해 수술했을 시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또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두피절개를 통해 재수술을 받아야만 교정이 가능하고, 교정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정상으로 돌아가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두피절개법을 통해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광대뼈축소술’하면 뼈를 잘라 내거나 절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뼈를 절단하는 것이 아니라 절골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뼈를 절골한 뒤 방향을 틀어줌으로써 덜 튀어나와 보이게 해주는 것이다. 두피절개의 장점은 절골한 광대뼈를 상방으로 이동해 단단하고 정확하게 고정시켜 광대뼈의 하방처짐 현상이 없고, 볼처짐 위험도 낮다는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입안절개와 달리 두피절개는 광대뼈를 완전히 노출시킨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대칭 광대교정 및 재수술의 성공확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광대뼈축소술과 같이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의 경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며, 마취는 마취전문의가 시행해야하니 수술 전 꼼꼼하게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수술 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생리기간이나 몸살기운이 있을 시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기간을 피해 수술날짜를 잡아야 한다.

홍종욱 박사는 국내 안면윤곽술의 최고권위자이자 세계적인 석학 백세민 박사의 제자로 두피절개법은 백세민 박사가 1991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정립됐으며, 볼처짐이나 부정유합, 개구장애, 불유합 등 입안절개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시킨 수술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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