汎 삼성家 ‘제일병원’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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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 삼성家 ‘제일병원’ 국세청 특별세무조사
  • 김인수 기자
  • 승인 2015.11.0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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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 서울국세청 조사4국 투입…탈세혐의? 재단비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인수기자) 

▲ 삼성家 사촌 ‘제일병원’이 국세청의 중수부 알려진 서울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재단비리나 탈세혐의에 초점을 맞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커뮤니티

삼성家 사촌인 ‘제일병원’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들을 서울 묵정동에 위치한 제일병원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 회계 자료 일체를 확보 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투입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에 비견되는 조직으로, 탈세 의혹이나 비리사범 조사에 투입되며 기업사냥꾼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일병원의 재단비리나 탈세혐의에 초점을 맞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제일병원에 따르면 이번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는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12월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제일병원의 설립자 故이동희 씨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제일병원이라는 명칭으로 1963년 개원한 삼성제일의료재단은 설립자의 유언에 따라 1996년 삼성의료원에 편입돼 경영권이 삼성그룹으로 넘어감에 따라 ‘삼성제일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그러다 10년이 지난 2015년 11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삼성제일의료재단의 명칭을 제일의료재단으로 변경, 삼성의료원과 결별을 선언했다

재단 이사장은 이 병원 설립자인 故이동희 씨의 아들인 이재곤 씨가 맡고 있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借刀殺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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