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59분 검은 수트를 입고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에 경호원 두 명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부인 이순자 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그는 방명록에 한자로 ‘전두환’이라고 쓴 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변호사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 변호사는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와 가볍게 악수를 나누고 약 10분 간 빈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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