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협, YS 유훈 '통합과 화합' 받들어 기념사업 공동추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고(故)김영삼 전 대통령(YS)과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결성한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조직인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이 오는 30일 송년회를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찬을 겸해 열리는 이번 송년회에는 민추협 이사장인 권노갑·김덕룡 전 의원과 공동 회장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광태 전 광주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추협은 김영삼·김대중 두 야권 정치치도자와 이들을 따르던 정치인들이 1984년 결성한 단체로, 1987년 일시 해체하기까지 제도정치권 진출의 기반이 됐다. 이 단체는 200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단법인 형태로 부활했다.
민추협은 특히 올해로 결성 31주년을 맞아 YS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을 받들어 김대중·김영삼 두 거목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 공동 추진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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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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