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청년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독자행보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지난 3년 간 박근혜 정부가 한 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15일 부산을 방문, 연제구의 한 식당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청년일자리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노인빈곤은 더 큰 사회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은 실정을 하고 있고, 그래서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책임을 묻는 것이고, 실정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강렬한 국민들의 열망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다. 낡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재영입의 3대 원칙으로 △부패·막말·갑질에 대해 단호한 사람 △이분법적 사고를 가지지 않고 순혈주의·폐쇄주의에 빠지지 않은 사람 △수구보수가 아닌 사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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