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일본 다카타社가 생산한 에어백 제품의 결함으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10대 운전자의 사망 원인은 에어백 결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미국 내 에어백 결함 관련 사망자 수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다카다 에어백은 폭발 시 금속파편 등이 운전자 등 탑승자에 튀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점이 발견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해당 에어백 장착 차량 3400만 대가 리콜 조치된 바 있다.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자동차 브랜드는 혼다, 도요타, BMW 등이며 NHTSA는 앞으로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수천만 대가 리콜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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