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위안부 합의,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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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위안부 합의, 잘됐다”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2.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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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만족할 수 없는 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합의에 대해 “그동안 어떤 합의보다 잘 된 합의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일본 정부에서 돈을 낸다고 했기 때문에 그건 법적 책임을 진다는 것이고, 역대 어떤 총리보다 제일 확실하고 강한 어조로 사죄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안부 협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면서 “아까 장관 말 들으니까 충분히 이해가 간다. 모두가 다 만족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한편, 본회의 직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이번 합의 내용을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장관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분명한 사죄와 반성을 회피했던 아베가 기자회견을 통해 28일뿐 아니라 직접 우리 대통령께 전화로 사죄 반성을 표명했다”며 “국민과 국제 사회 전체를 향한 명확한 사죄 표명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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