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총선이 치러지는 2016년 첫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더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에 10~19%p 앞서는 1위로 조사됐다.
지난 1일 여론조사기관 〈TNS〉
지역별로는 새누리당이 서울·인천·경기(37.6%), 대전·충남·충북(34.0%), 대구·경북(56.1%), 부산·울산·경남(40.8%), 강원·제주(55.3%)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더민주당은 광주·전남·전북 지역(24.6%)에서 1위를, 안철수 신당(20.1%)은 2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새누리당이 40대(33.0%)·50대(54.4%)·60대 이상(64.8%)에서, 더민주당이 20대(26.5%)와 30대(38.3%)에서 1위에 올랐다.
반면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38.2%), 안철수 신당(18.9%), 더민주당(16.3%) 순이었고,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조선일보〉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에서도 새누리당(28.7%), 안철수 신당(18.3%), 더민주당(16.6%) 순이었다. 새누리당이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기관에 따라 더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자리를 바꾸며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다.
한편, SBS·조선일보·동아일보의 이번 조사는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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