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강원·제주, 이번에도 여야 '텃밭'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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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강원·제주, 이번에도 여야 '텃밭' 지켰다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4.14 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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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을 더민주 송기헌, '350표' 차로 파란 깃발 꽂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강원 원주을 더민주 송기헌 후보(왼쪽)와 김종인 더민주 대표의 유세 ⓒ 뉴시스

여야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강원도와 제주도가 20대 총선에서도 각자의 충정을 지켰다. 강원지역은 총 8개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이 6석을, 제주지역은 총 3개 의석을 더민주가 싹쓸이했다.

강원도는 새누리당이 6석, 더민주와 무소속 후보가 1석씩을 가져갔다. 원주갑과 원주을은 각각 0.1% 포인트, 0.5% 포인트 차로 여야간 희비가 엇갈렸다.

원주갑은 새누리당 김기선 후보가 더민주 권성중 후보를 단 134표로,  원주을은 더민주 송기헌 후보가 새누리당 이강후 후보를 350표 차로 가까스로 따돌렸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의외의 약진을 보여 '반전 드라마'가 기대됐던 제주지역의 개표결과는 '역시나'였다.

제주지역 3석 모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차지했다. 제주갑 더민주 강창일 후보, 제주을 더민주 오영훈 후보, 서귀포 더민주 위성곤 후보 모두 큰 격차로 새누리당 후보를 꺾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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