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임우재 이혼'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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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임우재 이혼'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 열려
  • 방글 기자
  • 승인 2016.05.1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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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이 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임우재 고문은 얼굴을 비췄지만, 이부진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부진 사장 자리에는 1심부터 재판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세종의 변호인이 대신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는 양 측 모두 답변을 피했다. 임우재 고문은 아무런 말 없이 재판장으로 들어갔고, 이부진 사장 측 변호인은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만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이혼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부터다. 하지만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하지 못했고, 결국 소송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 1심 법원은 △원고(이부진 사장)과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 이부진 사장 측이 주장한 혼인 파탄 이유와 문제점을 모두 받아들여준 셈이다.

하지만, 임우재 고문 측은 즉각 반발했고 항소장을 접수했다. 때문에 이번 항소심에서 임 고문 측은 이혼불가와 면접교섭권에 대해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사람의 2차 변론준비기일은 내달 1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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