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수습국면…김희옥 비대위원장 선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새누리 수습국면…김희옥 비대위원장 선출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6.0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무총장에 권성동…당직인선 완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갑윤 전국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원유철 전 원내대표, 박명재 전국부위원장 ⓒ뉴시스

새누리당이 총선 패배 후 약 50여일 만에 지도부를 구성에 성공하며 당 내부를 추스르기 시작했다. 2일 전국위원회가 열리며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했고, 사무총장과 제1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도 마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김희옥 내정자를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선출 소감에서 "새누리당이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혁신비대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혁신에 도움되는 건 무엇이든 제안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은 김선동 의원이 맡게 됐다.

전국위에 앞서 발표한 혁신비대위 인선에서는 친박계 이학재 의원과 비박계 김영우 의원이 포함됐다. 비박계 김세연‧이혜훈 의원 등 기존 비대위 내정자 6명을 제외하고, 외부 위원으로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을 내정했다.

김 비대위원장과 이 혁신비대위는 오는 7월말에서 8월초에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당을 앞장서서 이끌게 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비박계 권성동 의원을, 제1사무부총장에 친박계 김태흠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대변인에는 지상욱 의원과 김현아 의원으로 결정되며 새누리당은 사실상 대부분의 당직인선을 완료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