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향후 행보에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병묵 기자 오지혜 기자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로 퇴임하는 김종인 대표가 "솔직하게 말하자면 자유롭게 돼 즐겁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대표 후보 연설 순서가 되자 잠시 자리를 떴다가 투표를 위해 다시 현장을 찾았다. 표정은 보다 편안해보였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자주 미소지었다.
김 대표는 투표까지 마쳤는데 소회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제가 올 때쯤 우리 당 지지율이 12%정도 였는데,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니 26%까지 올라왔더라"며 "솔직히 말하면 자유롭게 돼 아주 즐겁다"고 밝혔다.
그간 대표를 맡으면서 기억나는 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고, 인상깊은 전대 연설에 대해서도 "떠나는 사람은 말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지도부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만나러 간 데 대해서는 "본인이 알아서 선택해야지"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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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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