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누적주문 1천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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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누적주문 1천만건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0.1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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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서비스가 누적 이용 횟수 1천만건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이용 횟수가 지난 2014년 5월 론칭 이후 2년 5개월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최초로 국내에 도입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론칭 당시에는 매장 방문 이후 주문 전송이 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 매장 반경 500m 확대 이후 2월부터는 매장 반경 2km까지 늘어났다. 이어 지난 8월부터는 주문 메뉴를 기존 음료에서 푸드와 병음료, 원두까지 확대하고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1000만 건의 주문 데이터를 기준으로 최근 2개월간 사이렌 오더를 통한 일 평균 주문수는 3만4000건으로 론칭 당시 일 평균 2000건에 비해 이용률이 17배 증가했다.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 중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78대 22이였으며, 연령대에서는 20대가 41%, 30대가 45%를 차지했다. 

하루 중 사이렌 오더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출근시간대(오전 8시부터 오전 9시)와 점심시간대(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였다. 해당 시간 동안 전체 주문 중 사이렌 오더 이용 비율은 평균 22%였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 횟수가 가장 많은 매장으로는 2030 세대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학원 및 쇼핑가 지역에 위치한 강남역점, 코엑스몰점, 강남비전타워점, 홍대역점, 타임스퀘어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렌 오더로 가장 많이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돌체 라떼 순이었다. 개인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등록하는 ‘나만의 메뉴’ 등록 수는 247만건에 달해 개인 맞춤 주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정은경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팀장은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런칭한 사이렌오더가 2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주문 수 1000만건을 돌파해 고무적”이라며 “제 3의 공간인 매장을 넘어, 제 4의 공간인 디지털을 통해서도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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