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016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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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016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개최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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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삼성화재는 1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 7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 7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장애청소년 48명, 음악멘토, 삼성화재 가족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약 한 시간 반동안 '탄호이저 행진곡'등 13곡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축제의 시간을 선물했다.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우재승군의 어머니는 "음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뽀꼬 아 뽀꼬'를 통해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문화재단의 악기 후원을 받고 있는 스티븐 김과의 협연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는 이 공연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 입학한 노근영 군, 백석예술대학교에 입학한 배범준 군 등은 다른 후배 장애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학생 15명을 선발하여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 음악 레슨과 무대경험을 통해 전문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제작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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