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車 후발 3인방, 11월 구매혜택 강화로 고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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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車 후발 3인방, 11월 구매혜택 강화로 고객몰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1.0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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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쌍용차, 코리아세일페스타 후속 자체할인 프로그램 운영 '눈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쌍용자동차는 '앵콜 쌍용 세일 페스타(SSF)' 운영과 함께 어메이징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등 11월 구매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 쌍용자동차

내수 실적 호조세를 누리고 있는 완성차 후발업체 3인방(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이 11월에도 거침없는 질주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 업체들은 신차 효과 지속은 물론 전 차종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고객 구매 혜택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는 11월 한달 동안 구매 혜택을 한층 강화해 고객 몰이에 나선다. 특히 코리아세일페스타의 할인 혜택에 버금 가는 자체 할인 행사를 마련,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우선 한국지엠은 12월 중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한달 앞서 제공하기로 하는 한편 이달부터 연말까지 '쉐보레 페스타'를 시행하는 등 11월 한달간 연간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한국지엠이 시행하는 '미리 만나는 쉐보레 크리스마스'를 통해 최대 460만 원의 현금할인과 6개 차종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의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쉐보레 페스타'를 시행,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일환으로 제공했던 할인혜택을 확대한다. 2016년형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 주는 것.

이 외에도 한국지엠은 '쉐보레 콤보 할부' 혜택도 지속한다. 이는 큰 폭의 현금할인과 최대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1월 스파크 구입시 최대 120만 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4.9% 60개월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금할인을 선택하지 않는 고객들은 최신형 딤채 김치냉장고와 동일한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올 한해 동안 △입학 △졸업 △취직 △결혼 △임신 △신규사업자 △이사 등 새출발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30만 원을 할인해주며, 3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한 고객 또는 대우 브랜드 일부 차량 보유 고객에게도 최대 30만 원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의 경우에는 신차효과를 누리고 있는 QM6, SM6의 구매 조건을 강화했다.

QM6는 4.5%(36개월), 5.9%(48개월), 6.5%(60개월)의 저리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교원·공무원 고객에게 10만 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SM6는 교원·공무원·외국인 고객에게 50만 원 할인혜택과 노후차(최초 등록일 기준 5년 경과차량) 고객 할인 30만 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15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으로 조기출고 고객에 한해 50만 원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기 모델 QM3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최대 25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금 구매 70만 원 할인 △교원·공무원·외국인·경차 보유자 50만 원 할인 △쇼콜라브라운, 마린블루 색상 구매 고객 50만 원 할인 △15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 기념 조기출고 고객 50만 원 할인 △노후차(최초 등록일 기준 5년 경과차량)보유 고객 30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이 따르는 것이다.

쌍용차는 '앵콜 쌍용 세일 페스타(SSF)' 운영과 함께 어메이징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등 11월 구매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쌍용 세일 페스타는 코란도 C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 700명에게 등록비(7%할인) 전액을 지원해 주는 등 총 2000명에게 차종별로 3~7%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렉스턴 W는 18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체어맨 W는 274만원 상당의 4-Tronic을 무상장착 해준다.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티볼리 에어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19일 이전에 출고받을 경우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 스포츠는 5년/10만km 무상보증과 20만 원(이후 무상보증만), 코란도 투리스모는 100만 원(이후 80만 원),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30만 원(이후 10만 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사고 시 신차 교환 등 신차 구입부터 이용 및 재구매까지 종합적으로 혜택을 주는 어메이징 케어 프로그램(Amazing Care Program) 운영과 함께 블랙박스 증정, 저리할부 등 고객맞춤형 판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메이징 케어 프로그램은 △4WD 시스템 장착(180만 원/정상할부 및 일시불) △1년 이내 차대차 사고(타인과실 50% 및 차량가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신차교환 △5년/10만km 동급 최대 무상보증 △향후 5년 내 재구입 시 최대 100만 원 더블 로열티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렉스턴 W를 구입하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투리스모는 2017년형 탄생 기념으로 전 구매고객에게 차체·일반부품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 5년/10km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현대·기아차 실적이 부진한 틈을 타 후발 주자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들의 판매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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