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30일부터 열차내 휠체어 이용자에 대한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공존(共Zone)열차'를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존은 함께라는 의미의 한자 共(공)과 구역을 의미하는 영어 Zone의 합성어로, 시민에게 교통약자의 휠체어석 탑승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존열차 열차내에는 출입문과 휠체어석 등에 '안전한 탑승을 위해 이곳을 비워달라'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서울메트로는 2~4호선 총 5개 열차 20량(열차당 4량)를 공존열차로 편성해 내년 3월31일까지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이번 열차를 통해 매일이 바쁜 지하철 이용 시민에게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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