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SK네트웍스를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30원(0.39%) 하락한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LPG 사업과 LPG 충전소를 SK가스와 파인스트리트 자산운용에 매각하겠다고 공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매각 가액은 3102억 원이며 목적은 ‘재무건정성 강화와 투자재원 확보’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SK네트웍스가 이번 매각을 통해 사업 재편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분석했다.
렌터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SK네트웍스로서는, M&A를 위한 자금 마련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 매각이 완료되면 SK네트웍스는 현금 약 1조30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대우 이재광 연구원은 “작년 10월 언론에 매각설이 제기된 AJ렌터카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합병 시 운영대수 증가로 규모의 경제 효과는 물론, 렌터카업계 양강체제의 완화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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