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G6의 국내 예약판매 호조세의 힘입어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6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64%) 하락한 6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야심작인 G6가 첫날 예약 판매건수 1만대를 돌파하며 당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통신사와 금융사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의한 판매 경쟁력 강화와 전작대비 우수한 디자인과 하드웨어의 안정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G6 기대 판매량은 과거 흥행 모델이었던 G3의 530만대보다는 적고 G5 320만대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송은정 연구원은 “G6의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서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약 8000억 원의 영업적자를 줄일 수 있고, 주가 역시 MC 부진 이전 수준으로 안착할 수 있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정은하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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