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매일유업,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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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매일유업,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 기록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7.03.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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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매일유업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은 전일 대비 2050원(5.14%) 상승한 4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매일유업은 4분기 영업이익 16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6% 중반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4분기 영업적자가 -57억 수준이었음을 감안해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매일유업이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전체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원유공급과잉의 완화와 동사의 Product Mix의 개선이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시장 기대치를 넘었다.

이와 같은 수익성 개선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원유공급과잉 완화로 커피음료 등의 프로모션이 축소되고 제품 믹스 측면에서 적자 품목인 백색시유의 매출 비중이 축소됐다”며 “대신에 수익성 높은 유기농우유와 커피음료 등의 매출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규제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제분유 수출액이 2016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에 매일유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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