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이 올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분기까지 견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10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25만 9000원)보다 1000원(0.39%) 하락한 25만 8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500원(0.58%) 떨어진 25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매출액 2345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에 부합하며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6% 증가한 2450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5.9% 증가한 2214억 원, 케미컬의약품 매출은 13.0% 증가한 228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주요 품목 매출 비중은 램시마가 52%, 트룩시마가 23%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30.3% 증가한 116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증가와 수율 개선 영향으로 원가율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36.3%로 조정됐으며 임상 진전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율은 1.0% 증가한 16.2%로 높아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2분기에도 셀트리온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2888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또한 13.1% 증가한 1564억 원을 기록,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치 달성을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31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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