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화콘덴서, 하반기 사상최대실적 시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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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화콘덴서, 하반기 사상최대실적 시현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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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용 MLCC 매출 비중 확대로 시장 기대치 웃돌 듯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화콘덴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삼화콘덴서가 적층세라믹콘덴서(Multy Layer Ceranic Condencer,이하 MLCC)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효과와 공급확대가 맞물려 2분기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20일 삼화콘덴서는 전 거래일(7만 4000원)보다 1500원(2.03%) 상승한 7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400원(1.89%) 오른 7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50억 원(전년 대비 37.1% 증가), 영업이익 214억 원(전년 대비 363.7% 증가), 순이익 169억 원(전년 대비 436.2% 증가)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호실적을 이끈 MLCC 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은 32.9%를 기록했다. 특히, 전장용 MLCC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1.3% 증가한 101억 원으로 MLCC 부문 중 매출 비중이 25.2%까지 확대됐다.

대신증권은 전장용 MLCC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 △LG전자의 VC사업부문 향(向) 매출액 증가 △유럽 MEC 등 해외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 △현대모비스, 미국의 Delphi 향 신규 매출 발생 등을 꼽았다.

아울러 산업용 및 기타 MLCC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06.9%, 156.5% 증가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 향 매출 증가와 5G 장비이용 MLCC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2018년 하반기 및 2019년에도 추가적인 가격인상 및 증설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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