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세계 최초 공개한 신차 7종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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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세계 최초 공개한 신차 7종 살펴보니...
  • 변상이 기자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3.28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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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쏘나타 1.6 터보'-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동력 자랑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쇼카'- 한국인 취향 맞춘 크로스오버 SUV
재규어 '레인지로버 벨라'- V8엔진 탑재, 최고출력 550마력의 한정모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변상이 기자·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소나타 하이브리드’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현대자동차 ‘소나타 하이브리드’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 ‘2019 서울모터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제네시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6개사와 벤츠, BMW, 토요타, 랜드로버 등 15개를 포함해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이 모터쇼 기간에 선보이는 신차는 39종으로 이 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월드 프리미어)는 7종이다. <시사오늘>은 28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재규어레인지로버가 공개한 월드 프리미어를 소개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쏘나타 1.6 터보’와  △‘N 퍼포먼스 카’등 3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우선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춘 신형 쏘나타에 친환경성과 경제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신형 쏘나타의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감각을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전면부는 리플랙션 패턴을 리듬감있게 표현한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차 모델에 걸맞은 최첨단 이미지를 완성하고 입체감을 강조했다. 터빈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하이브리드 전용 16·17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한층 과감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동력성능을 갖춘 ‘신형 쏘나타 1.6 터보’를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180 마력의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탑재해 역동적인 동시에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외관은 신형 쏘나타의 아름다운 비례는 유지하면서 전후면 범퍼의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다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와이드한 비례와 유광 블랙 칼라의 재질을 적용해 과감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과 그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갖춘 신형 쏘나타 1.6 터보는 오는 7월 공식 출시된다.

또 하나의 월드프리미어인 ‘N 퍼포먼스 카’는 ‘분노의 질주’라는 강렬한 콘셉트로 벨로스터 N 에 45가지의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장착해 향후 출시될 ‘N 퍼포먼스 파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쇼카다. N 퍼포먼스 카는 경량 단조휠, 대용량 브레이크 캘리퍼, 대용량 브레이크 패드,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 등 주행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부터 벨로스터 N에 장착 가능한 ‘N 퍼포먼스 파츠’를 먼저 출시하고 향후 일반 차종에 적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성능차 잠재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SP시그니처’ 등 2개 차종을 최초 공개했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올 하반기 신차급 변경을 앞두고 있는 기아차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콘셉트카다. 정통 SUV 스타일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스타일링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면부는 기아차 타이거 노즈 그릴이 전체로 확대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양산형 모하비모델은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하반기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P 시그니처는 지난해 델리 모터쇼를 통해 기아차가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SP’를 하이클래스 소형 SUV 사이즈로 고급화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롱후드와 강인한 범퍼디자인을 갖춘 전면부와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연결되는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SP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도 이날 월드프리미어 모델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공개했다.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미래지향적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SUV로,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과 독창성이 돋보인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1분기에 ‘XM3 인스파이어 쇼카의 양산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모델은 르노삼성차 사상 최초의 크로스오버 SUV이며,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재규어레인지로버는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한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레인지로버 벨라를 SVO 기술 센터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 생산 모델로, 올 한 해 동안만 판매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5.0ℓ 슈퍼차처 V8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 제로백 4.5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오른쪽)과 이상엽 디자이너 전무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소나타 터보를 선보이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현대자동차 ‘소나타 터보’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N 퍼포먼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N 퍼포먼스’ ⓒ 현대자동차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르노삼성차 ‘XM3 인스파이어 쇼카’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기아차 신차 ‘SP 시그니처’ 공개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기아차 ‘SP 시그니처’ 공개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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