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혼다코리아가 '2019 서울모터쇼'의 최고 우등생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시빅 스포츠, 모터사이클 등 신차 전시는 물론 다양한 부대 행사, 사회 공헌 활동까지 펼치며 활발한 고객 소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합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고객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선 혼다코리아는 미래차 격전장으로 거듭난 모터쇼의 취지에 걸맞게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브랜드 핵심 기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혼다 센싱 VR 체험존'은 고객들이 해당 기술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혼다 센싱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시빅 스포츠를 비롯해 어코드, CR-V, 파일럿, 오딧세이 등 현재 판매 차량의 95%에 장착돼 있는기술로, 해당 VR존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그 우수성과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혼다코리아는 전시장에 19명의 큐레이터들을 배치, 관람객들에게 주요 차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큐레이터들은 혼다 브랜드 역사는 물론 자동차, 모터사이클, 선진 기술 등 각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한 이들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전문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혼다코리아는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한 혼다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관을 찾는 고객들이 차량 상품성과 기술력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혼다 전시관에는 특별한 영상 제작을 도와주는 '혼다 오픈 스튜디오'와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혼다 갤러리', 라이더 체험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이내믹 서킷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혼다 오픈 스튜디오는 고객들이 혼다 차량과 모터사이클을 뉴스 앵커처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다이내믹 서킷 체험존에서는 가죽자켓, 헬멧 등 촬영용 라이딩 용품을 비치해 고객들이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혼다 전시관 외벽과 2층 라운지 공간에 마련된 혼다 갤러리에서는 총 3명의 아티스트가 혼다 브랜드의 본질과 감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혼다 코리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빛맹학교 학생들을 초청, 전시관 투어를 진행하며 모터쇼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한빛맹학교 학생들은 혼다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전시관을 둘러보며, 소리와 촉감으로 모터쇼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범준 혼다코리아 홍보실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터쇼를 통해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