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전대협의 만우절 장난?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정치오늘] 전대협의 만우절 장난?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4.0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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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재인 대통령, 국민보다 ‘조조라인’이 더 소중한가?”
심상정 “오세훈의 노회찬 망언…선거 패배 가까워지자 이성 상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조서영 기자)

만우절이었던 1일 전국 대학가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이른바 ‘김정은 서신’ 대자보가 붙었다.  사진은 충북 청주대학교 학내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이다.ⓒ뉴시스
만우절이었던 1일 전국 대학가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이른바 ‘김정은 서신’ 대자보가 붙었다. 사진은 충북 청주대학교 학내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이다.ⓒ뉴시스

나경원 “文대통령, 국민보다 ‘조조라인’이 더 소중한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보다 ‘조조라인’이 더 소중한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과거 대통령 밑에 소통령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조통령’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통령이란 조국·조현옥 인사라인을 일컫는 것.

이어 나 원내대표는 “조국·조현옥 수석을 당장 경질하고 박영선·김연철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반드시 지명을 철회해달라”며 “인사라인 교체, 두 후보자 지명철회 없이는 국회에서도 원만한 협조를 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오세훈의 노회찬 망언…선거 패배 가까워지자 이성 상실”

정의당 심상전 의원은 2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1일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노회찬”이라 발언한 것에 대해  “한국당이 선거 패배가 가까워지자 이성을 상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여영국 후보 선대위 마지막 발언에서 심 의원은 “노회찬 모독행위에 대해 창원시민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부패본당 한국당은 우리 고 노회찬 의원을 더 이상 입에 담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어 심 의원은 “오 전 시장은 고 노 의원의 엄격한 도덕적 잣대와 양심을 스스로에게 비춰보기를 권한다”며 “반드시 공식적인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 비판했다.

전대협의 만우절 장난?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만우절이었던 1일 전국 대학가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에 이른바 ‘김정은 서신’ 대자보가 붙었다. 이에 경찰은 대자보를 회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명의로 된 대자보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첫 번째 대자보에는 ‘남조선 인민의 태양, 문재인 대통령’에는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미세먼지 대책, 탈원전 추진 등에 대한 정책 비판이, ‘3대 전술 강령’에는 좌우 갈등, 젠더 갈등, 프레임 갈등, 청년 문제 등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두 번째 대자보에서도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와 ‘그날이 오면’이라는 소제목으로 역시 현 정부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부 비방 대자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CCTV 등을 통해 게시자도 특정 중”이라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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