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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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 확대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4.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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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018년 소방관 재활힐링 승마 시행 모습  ⓒ 한국마사회
2018년 소방관 재활힐링 승마 시행 모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소방공무원 대상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전년대비 1.5배 확대하겠다고 8일 밝혔다.

'힐링승마'는 승마를 통해 신체 건강과 함께 심리 치유까지 도모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익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부터 소방청과의 MOU를 통해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처음 시작했다.

전문 승마 교관의 지도하에 지상 활동과 기승을 통해 일상생활 기술을 개발하는 학습법인 말 매개 학습(Equine Assisted Learning, EAL)을 도입했다.

국민 안전을 위해 고위험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사회공익 종사자가 대상이며, 승마 강습비용을 100% 지원한다. 승마 강습은 총 16회로, 한국마사회 승마힐링센터 직영점과 전국 협력 승마시설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약 1000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과, 우울 위험군이 24명에서 9명으로 줄었고 해리경험(기억상실) 고위험군도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하는 등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

이러한 효과성 검증을 바탕으로 올해 사회공익 힐링승마는 방역공무원, 군인 등 대상을 확대했으며 규모도 4000명으로 대폭 키웠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경우 전년도 1000명 보다 1.5배 늘린 15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소방관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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