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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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 개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4.06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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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6일 저녁 7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벚꽃축제 개막식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대형 소원마 점등식 모습 ⓒ 한국마사회
6일 저녁 7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야간 벚꽃축제 개막식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대형 소원마 점등식 모습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6일 저녁 7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벚꽃축제 ‘소원을 말(馬)해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종천 과천시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사업 대상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에 입주한 농어촌 출신 대학생 40여명과 공익승마 체험 소방관 및 가족 60여명도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김낙순 회장의 인사말과 외빈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점등식이었다. 참석자들이 다 함께 버튼을 터치하자 벚꽃길에 화려한 조명이 켜졌다. 특히 올해 벚꽃 축제 명칭을 상징하는 대형 소원마(馬)에도 불이 들어와 방문객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김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에 오셔서 말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풍 장소로 거듭나고자 하니, 벚꽃 축제 때뿐만 아니라 언제나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소원을 말(馬)해봐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벚꽃나무가 길을 따라 양쪽으로 조성된 벚꽃로는 무료입장이며 오후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위시문’ 등의 포토존과 각종 소원 이벤트가 준비돼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꾸며진다.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포니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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