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 2019년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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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텔레콤, 2019년 성장 기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9.05.0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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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분기 사상 최초 영업이익 흑자 기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최근 3개월 내 SK텔레콤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 내 SK텔레콤 주가변동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SK텔레콤의 11번가는 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시장 기대치보다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올해 SK텔레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BUY(유지), 목표주가 330,000원(유지)" 의견을 냈다.

8일 SK텔레콤은 전거래일(25만 6500원)보다 1500원 떨어진 25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3분 전일 대비 4500원(1.75%) 상승한 26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 1분기 실적은 영업수입 4조 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을 기록햇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연결편입 효과와 IPTV, T커머스 등의 호조가 지속되며 영업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11번가가 분기 사상 처음으로 BEP를 달성(영업이익 43억원)하며, 시장 예상 영업이익 3,184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1번가의 경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는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며, "이동통신의 경우 5G 가입자 증가와 함께 가입자 질적 개선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통합 OTT를 통해 월정액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될 전망"이고 "인크로스 인수 등을 통해 5G 시장대응, T맵, 11번가와의 협업이 확대 되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동통신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5G 상용화로 인해 가입자 승수효과를 볼 것이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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