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5G의 바람’은 어디까지?
이통사, ‘5G의 바람’은 어디까지?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5.2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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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부터 병원·교육까지…2030년 5G 경제적 가치 47조 추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이통사들의 5G 바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5G가 접목되면서 경제적 파급력과 기대 효과가 상승된다는 이유에서다. ⓒ시사오늘 김유종
이통사들의 5G 바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5G가 접목되면서 경제적 파급력과 기대 효과가 상승한다는 이유에서다. ⓒ시사오늘 김유종

이통사들의 5G 바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5G가 접목되면서 경제적 파급력과 기대 효과가 상승된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0일 현대중공업지주와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5G Connected 로봇 개발 △서비스 로봇 개발(호텔, 커피로봇 등)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의 공동 개발 △머신비전 및 AI 분야 공동 R&D △공동 개발 솔루션의 상품화 및 공동 영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글로벌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5G, AI, Cloud 등 통신 인프라와 ICT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자동화 설비 및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제공해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5G·AI·미디어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맺었다.

5G 디지털혁신병원 병실에는 AI 스피커 누구(NUGU)가 설치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조명·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병원 내 위치 측위와 3D 맵핑을 통한 AR(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솔루션도 적용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스마트폰의 AR 표지판을 따라 검사실 등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격리병동 환자를 위해 홀로그램 등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병문안 솔루션도 개발한다.

보안도 대폭 강화된다. SK텔레콤은 민감한 의료정보의 해킹을 막기 위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간 네트워크에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와 교육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달 아이스크림미디어, EBS와 손잡고 교육 서비스에 5G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사업에 나섰다.

△에듀테크 관련 공동 사업 추진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업계에선 이통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5G가 산업 영역에서 시장의 확대와 운영비용의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 헬스케어, 보안, 유통, 금융 등 5G 주요 10개 산업 및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4개 기반환경에 대해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2025년에 최소 30조 3235억 원, 2030년 최소 47조 7527억 원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이통사들의 5G 바람이 거세다"며 "5G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결합한다면 그 시너지는 상상 이상일 것이며, 성장의 가속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O2O, 생활가전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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