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이인영 “한국당, 새로운 협상 꿈도 꾸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전했다.ⓒ뉴시스](/news/photo/201906/96088_96920_2615.jpg)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어제 자유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는 정치권의 합의를 넘어 국민과 약속이며 국민의 절대 명령”이라며 “이번만큼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국회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교안 대표도 이 상황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국회 정상화 길을 결단하라”며 “황교안 가이드라인을 더 이상 해법으로 주장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은 24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안 추인을 부결해 여야4당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열렸다. 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붉은 수돗물 △북한 목선 관련 상임위에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국정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김영철 위상 떨어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25일 “국정원은 김여정 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故 이희호 여상 조화를 전달받기 위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뉴시스](/news/photo/201906/96088_96921_2819.jpg)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25일 “방북 기간 사진을 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며 “국정원은 이를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전한 보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통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당시 환영행사에는 등장했지만 정상회담에는 빠져 위상이 떨어졌다”며 “최룡해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홍콩 시위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방북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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