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인영 “한국당, 새로운 협상 꿈도 꾸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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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인영 “한국당, 새로운 협상 꿈도 꾸지 말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19.06.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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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김영철 위상 떨어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이인영 “한국당, 새로운 협상 꿈도 꾸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전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전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어제 자유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는 정치권의 합의를 넘어 국민과 약속이며 국민의 절대 명령”이라며 “이번만큼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국회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교안 대표도 이 상황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국회 정상화 길을 결단하라”며 “황교안 가이드라인을 더 이상 해법으로 주장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은 24일 오후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안 추인을 부결해 여야4당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가 열렸다. 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붉은 수돗물 △북한 목선 관련 상임위에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국정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김영철 위상 떨어져”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25일 “국정원은 김여정 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故 이희호 여상 조화를 전달받기 위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뉴시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25일 “국정원은 김여정 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故 이희호 여상 조화를 전달받기 위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뉴시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은 25일 “방북 기간 사진을 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며 “국정원은 이를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전한 보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통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당시 환영행사에는 등장했지만 정상회담에는 빠져 위상이 떨어졌다”며 “최룡해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 “홍콩 시위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방북 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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