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윤석열 지명
[정치오늘] 文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윤석열 지명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9.06.17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 사퇴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 출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뉴시스

文 대통령, 신임 검찰총장에 윤석열 지명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보고받은 뒤 내달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으로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

윤 지검장 발탁에 대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검사 재직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며 “서울지검장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의지로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 이끌어 검찰 내부뿐 아니라 국민들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은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개혁과 조직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 후보자는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재가 없이 국정원 직원들의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법원에 접수했다가 수사팀에서 전격 배제됐다.

이후 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초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돼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법농단 수사 등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해왔다.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 사퇴

연이은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17일 당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3월 4일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한 의원은 지난 5월 7일 사무처 당직자에게 폭언을 퍼부은 데 이어, 6월 3일에는 브리핑을 듣기 위해 회의장 밖 복도에 앉아 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바른미래당 ‘주대환 혁신위’ 출범

바른미래당이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손학규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원 9명으로 이뤄진 혁신위 구성에 합의했다”며 ”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또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위가 앞으로 당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9명의 혁신 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균일하게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정병국 의원이 혁신위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손 대표와 대립해왔지만, 당 정상화를 위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태경 최고위원은 “(바른정당계) 5인 최고위원들이 대승적으로 양보를 했다”며 “큰 정치는 크게 양보하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