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회공헌협의회)는 17일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손보업계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추진중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둥지'의 협약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를 포함한 200여명의 참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날 지난 1년간 '스타트업 둥지'가 배출한 스타트업은 총 40곳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투자유치 실적과 다양한 지적재산권 등록 및 수상 등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여명의 청년인력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사업확장에 따라 인력채용도 지속 확대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40개팀 중 경쟁을 통해 선정된 8개의 우수팀 발표회를 진행했고, 이중 3개팀을 선발해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제품 전시와 일반 참가자 대상 피칭대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이야말로 앞선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해야할 경쟁상대"라면서 "자신의 꿈을 믿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 여러분이 스타트업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