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반기 LS산전의 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LS산전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상승한 4만8450원으로 장 시작해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31%) 하락한 4만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65억원, 4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설비투자가 부진함에 따라 전력인프라 및 자동화 부문이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LS산전은 하반기 주목해야할 기업"이라면서 △DC기기 수요 확대 및 매출 본격화 △설비투자·전기장비주문 등의 지표반등 △베트남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LS산전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