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4만5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CJ CGV의 2분기 실적이 '기생충', '알라딘' 효과로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CJ CGV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상승한 3만8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1.05%) 하락한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4억원, 167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올해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생충', '알라딘' 등이 크게 흥행했다"면서 "특히 알라딘의 경우 4DX 관객수가 전체 관객수 대비 10%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 관객수는 2억3000만명 상회할 것"이라면서 "다만, 하반기 관객수는 깜짝 흥행 콘텐츠 몰렸던 상반기 성장률에 미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라이온킹', '겨울왕국2' 등 라인업은 탄탄하나, 전년도 '신과함께2', '보헤미안 랩소디' 등 흥행작 기저도 높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반영해 국내 부문의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고, 연간 추정치는 이전과 변동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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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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