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혼족의제왕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펫 페어 ‘펫 서울(PET Seoul) 2019’에 참가해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혼족 특화 플랫폼인 혼족의제왕은 올해 초부터 유기견 보호 단체인 ‘팅커벨 프로젝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견 입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펫 서울 2019에서 열린 유기견 축구 대회 ‘펫데렐라 리그’에서도 안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펫 서울은 15년 만에 코엑스 전시장에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허용된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유기견 사료 기부 캠페인’이었다. 혼족의제왕은 이번 박람회에서 회원가입 수 당 50g씩 사료를 적립해 팅커벨 프로젝트에 기부를 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더불어 동반 입장한 반려동물들과 기념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 및 현장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회원가입을 하면 선물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꽝 없는 행운권’도 함께 증정했다.

혼족의제왕 관계자는 “단순한 회사 홍보 보다는 ‘혼족들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취지로 사료 기부를 하기로 한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혼족의제왕 뿐만 아니라 유기 동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