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순씨 당신이 어떠한 임무로 그 자리에 있고 그 일을 하고 있는지는 알겠는데 그 밑에서 피땀 흘리면서 말 그대로 개고생하는 직원들 외면했으니 적든 크든 영향 올 겁니다. 대한민국 회사는 카미카제인가요? 희생을 그렇게 강조하게? 다 필요없고 받은 만큼만 일할 겁니다. 애사심은 월급에서 나오는 거고 30만원 주지 않았던게 나은 거 같네요.
본부장이 점장에게 뭐라했나보네요. 바이어한테 메일 보내랍니다. 자동발주 시스템 놔두고 뭐하나 모르겠네요.
그저 진열잘해서 잘 팔아본게 다인데 또 죄인이 됩니다.
가끔은 생각없이 일한다고 매장에서 미팅같은 꾸지람 시간에 각성도 합니다. 앗차~내가 또 잘못했구나 싶습니다. 퇴근을 하면 일당보다 더 많이 장도 봅니다. 휴무니까 가족들과 맛있는 밥을 먹고 싶거든요. 이럴땐 직장이 할인점인게 참 좋습니다. 자기네 상품 구매해준다고 고맙다며 증정품 준다고 해도 손사레를 칩니다. 계산대에서 지켜보고 있거든요.
그래도 이 직장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