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차세대 의료·보안 산업 개척…NHN페이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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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차세대 의료·보안 산업 개척…NHN페이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 이벤트 진행
  • 윤지원 기자
  • 승인 2020.06.0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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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LG U+, iPhone SE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조회수 1200만 돌파 ⓒLG유플러스
LG U+, iPhone SE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조회수 1200만 돌파 ⓒLG유플러스

LG U+, iPhone SE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조회수 1200만 돌파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과 29일에 업로드된 iPhone SE 유튜브 광고 영상 두 편의 조회수가 12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Z세대를 타깃으로 론칭한 LG유플러스의 ‘Z맘대로’ 캠페인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iPhone SE 출시에 맞춰 진행됐다.

어느 세대보다 모바일과 친숙한 Z세대들은 최신 유행을 주도하며 트렌드에 민감하다. 이러한 Z세대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낸 이번 광고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음악 ‘메태오(meteor)’를 작곡한 뮤지션 창모가 직접 영상에도 출연해 ‘힙하고 엣지있는’ 감성을 표현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iPhone SE와 함께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LG 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Shop을 통해 월 4만원대 ‘LTE 다이렉트’ 요금제로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Z세대들이 좋아하는 동영상, 웹툰 등의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과 네이버 웹툰 쿠키 등을 제공한다.

SKT,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로 차세대 의료·보안 산업 개척

SK텔레콤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으며,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의 X-Ray 촬영을 반도체의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 발생기’ 상용화 및 양산에 근접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美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노엑스에 투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Seed Round)에 참여했다. 이번 美 나스닥 기업공개 사전투자(Pre-IPO)에도 참여하며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누적 투자액은 2300만 달러(약 282억 원)다.

일반적인 X-ray 촬영 기기는 구리와 텅스텐 등으로 구성된 필라멘트를 최고 2000℃로 가열하여 전자(Electron)를 생성하고, 이를 빠르게 회전하는 애노드(Anode)로 쏘아 보내 X-ray를 발생시킨다. 이후 일정 시간 피사체에 노출시켜 결과물을 만든다.

반면 나노엑스의 ‘디지털X-ray’는 손톱 크기의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다. 반도체 속 약 1억 개의 나노 전자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찰나에 전자를 생성하고, X-ray로 전환하여 촬영한다. 필라멘트를 가열하거나 애노드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단계가 없다.

나노엑스는 ‘디지털 X-ray · CT 기반 차세대 영상촬영 기기(Nanox.ARC)’를 개발해 美 FDA(식품의약국) 승인 절차와 제품 양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ADT캡스, 인바이츠헬스케어 등 ICT패밀리사와 함께 디지털 X-ray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보안·산업용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장비를 앰뷸런스에 탑재하고 5G 및 클라우드와 연동한다면, 환자 이송 중 응급의료팀과 원내 전문의가 고품질의 X-Ray·CT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골든타임 내 응급 영상 촬영이 필수적인 뇌졸중(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엑스 지분 투자 외에 사업도 직접 나선다. SK텔레콤은 나노엑스로부터 차세대 영상촬영기기의 한국, 베트남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향후 해당 국가의 사용 허가 절차를 거쳐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 및 첨단 기술로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양사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차세대 의료 기술과 5G, AI를 융합한 결과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란 폴리아킨(Ran Poliakine) 나노엑스 CEO는 “수 년간 연구한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강력한 동반자를 얻게 돼 기쁘다”며, “누구나 의료 장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인류를 괴롭히는 질병을 줄인다는 비전을 SK텔레콤과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페이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 이벤트 진행

NHN페이코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서 ‘페이코(PAYCO) 포인트’로 결제 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HN페이코는 15일까지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넷마블의 ‘A3:스틸얼라이브’ 등 최신 인기 게임을 포함한 모든 인앱 결제와 유료 앱 결제를 ‘페이코 포인트’로 하는 이용자에게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기간 내 최초 결제 1회에 한해 적용된다.

또한 결제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 할인과 더불어 ‘페이코 포인트’ 결제 시 기본 제공되는 2% 적립도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의 2%가 횟수 제한 없이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다음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결제는 애플ID 계정 설정에서 결제 옵션으로 ‘PAYCO포인트’를 선택하고, 페이코 ID와 계정 연동을 마친 뒤 사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올해 2월 앱스토어와 애플뮤직(Apple Music), 아이클라우드(iCloud) 등 국내 애플 유료 서비스에 ‘페이코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 후, 애플 이용자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과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달 초에는 ‘부족금액 자동충전’ 기능을 적용,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 시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에도 자동충전 후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족한 금액은 결제 시점에 페이코에 등록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돼, 결제 전 미리 포인트를 충전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NHN페이코 측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모바일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페이코가 제공하는 할인 및 적립 혜택을 활용해 많은 이용자들이 간편하고 똑똑한 소비 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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