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루브리컨츠 매각설에 “투자재원 마련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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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루브리컨츠 매각설에 “투자재원 마련 검토 중”
  • 방글 기자
  • 승인 2020.08.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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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루브리컨츠 CI. ⓒ뉴시스
SK루브리컨츠 CI. ⓒ뉴시스

SK이노베이션은 14일 SK루브리컨츠 매각설에 대해 "재무건전성 확보와 신규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국경제는 SK이노베이션이 SK루브리컨츠 지분 일부를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지분의 최대 49%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매각주관사로 선정돼 인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로 윤활기유를 생산중이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측은 "주관사를 선정한 것은 맞지만 조건이 맞지 않으면 매각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신사업 동력에 대한 투자지원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인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다.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인수대상자를 물색 중이지만, 인수 조건에 따라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3조3725억 원의 매출과 2939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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