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3분기 삼성전기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전기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내린 13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36%) 상승한 1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액 2조2879억 원, 영업이익 302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대비 상회했다"면서 "주요 전방 애플리케이션이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며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언택트 수요로 Note PC, Tablet, Monitor 등의 수요 호조로 MLCC업황은 예상보다 더욱 양호했다"면서 "전장용 MLCC 역시 주요 자동차 공장 가동 재개로 회복세를 보이며 연말 10% 이상 매출 비중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하지만) 4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4분기 매출액 2조1348억 원, 영업이익 257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8만 원으로 유지한다"면서 대형주 커버리지 내 Top-pick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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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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