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NHN 포워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NHN FORWARD는 ‘Small Steps Big Difference(작은 발걸음이 큰 차이를 만든다)’의 슬로건 아래, NHN 그룹 내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외부와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NHN에 따르면, NHN FORWARD의 가장 큰 특징은 여타의 기술 컨퍼런스에 비해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 공유'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먼 미래의 기술 발전상을 논하거나 자사의 사업 성과를 홍보하기보다는 실제 개발자들이 현업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NHN FORWARD에선 NHN의 AI 연구 현황과 실무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NHN FORWARD는 △클라우드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게임 △오픈소스 등 총 19개의 분야의 37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일본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한 현지 상황 및 문제 해결 사례를 직접 일본 직원들이 전해주는 세션 △IS(정보시스템) 감사 프로세스와 정보보호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 등도 추가됐다.
세션 외에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배치됐다. △프런트엔드 개발자와 일대일로 상당할 수 있는 <프런트엔드 상담소> △원하는 주제를 골라 단계별 실습 가이드를 보면서 혼자 학습할 수 있는 <핸즈온 랩> △오후에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라운지> 세션 등을 마련해 참가자 경험의 폭을 넓혔다.
NHN 관계자는 이날 "NHN FORWARD는 NHN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 영역의 지식뿐 아니라, 실제 개발자들 개개인이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를 보다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올해는 비록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지만, 더욱 많은 개발자들이 편하게 접속해 즐기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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