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 이중연료추진 VLCC 10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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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 이중연료추진 VLCC 10척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3.1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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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LNG 이중연료추진 VLCC 건조 계약식에서 대우조선해양 박형근 전무(왼쪽부터), 이성근 사장, 우제혁 전무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LNG 이중연료추진 VLCC 건조 계약식에서 대우조선해양 박형근 전무(왼쪽부터), 이성근 사장, 우제혁 전무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1일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 등 선주 세곳으로부터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을 약 1조959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2월 건조의향서를 맺은 뒤 약 3개월 만에 본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해당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선박은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 엔진)과 고망간강을 사용한 연료탱크가 적용된 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독자 스마트십 솔루션인 DS4를 적용해 선박의 효율적인 운항과 신규 적용되는 천연가스 추진 시스템의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LNG 추진선에 대한 기술력이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며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유조선 분야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이 계속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LPG운반선 2척 등 총 16척, 약 15억6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액 77억 달러 대비 약 2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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