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 '오포자이 오브제'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은 '오포자이 오브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광주 오포읍 고산2지구 C-1블럭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2~104㎡ 총 927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계획)이 조성되는 데다, 단지 내 중앙과장을 비롯해 근처에 문화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이 위치할 예정이어서 주거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해당, 27일 1순위 기타 순으로 진행된다.

GS건설 측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를 비롯해 만족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 생활 편의 시설을 도입할 것"이라며 "앞서 공급한 오포자이 디 오브에 이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L건설,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 잇따라 

DL건설(구 대림건설)은 최근 540억 원 규모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674억 원 규모 '대구 수창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고 15일 전했다.

전자는 서울 석관동 일대 대지면적 855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총 202세대 규모 주거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25개월이다. 후자는 대구 중구 수창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총 312세대 규모 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DL건설 측은 "소규모정비사업에서도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한양은 에이플러스 컨소시엄(한양·우미건설·호원건설·김제시·부강건설·한백종합건설 등)이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 그린에너지 전환 등을 목표로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 시행자에게는 100MW 수상태양광발전 사업권이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에이플러스는 향후 시행자로 최종 선정될 시 새만금 개발사업 2권역 내 250만㎡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362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유치하고, 태양광발전을 통한 RE100 실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한양 측은 "기존 주택사업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경주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산림 1만700㎡ 훼손

경북 경주시는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산림을 훼손한 태영건설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2018년 경주 천북면 화산리 일대에 대중제 골프장을 지으면서 1만700㎡ 규모 산림을 훼손했다. 이는 축구장(7140㎡) 면적의 1.5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해당 현장에서 태영건설은 태풍 등으로 일부 경사면이 붕괴되자 실시계획변경인가, 복구설계승인을 받지 않고 기존 설계안과 다르게 불법적으로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