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업계 마케팅 열전, “가을 웨딩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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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업계 마케팅 열전, “가을 웨딩을 잡아라”
  • 박지우 기자
  • 승인 2012.06.2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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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4년 만에 찾아온 윤달이 끝나고 본격적인 결혼시즌에 돌입했다. 그간 윤달의 여파로 주춤했던 웨딩업계는 가을 웨딩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성수기에는 가격이 2배’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일부 업체가 평상시와 같거나 오히려 더 할인된 금액을 선보여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따라서 올해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결혼준비는 결혼식 6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때 예비부부가 함께 조금만 더 신경 쓴다면 훨씬 저렴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가 가능하다.

 
먼저 지난 34년 간 수천 쌍 예비부부의 결혼식을 도맡아 온 결혼명품클럽 김 라파엘 원장은 ‘흑룡의 해 기념 웨딩토탈패키지 200만원 특가’ 이벤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공중파 방송과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 원장은 한 번 제작한 드레스를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하는 것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그는 “얼마 전 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접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남녀 평균 결혼비용이 1억 원에 육박한다는데 결국 결혼과 동시에 빚더미에 오르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대답했다.

이에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일반 웨딩컨설팅 업체들이 제시하는 가격의 절반인 200만원(맞춤 웨딩드레스+실내촬영+원판과 스냅 포함 결혼식 당일 사진+부케+턱시도+결혼식 도우미 등)에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물론 추가비용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한편 국내 온라인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허니문 전문여행사 ‘리조트나라’에서는 ‘9월 하와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와이를 국내 최저가인 100만 원대(항공세, 유류세 별도)에 갈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으로 HA 항공 직항, 애스톤 와이키키 호텔 디럭스 오션뷰, 노팁&노옵션&노쇼핑, 멤버십 카드 발급, 현지 유명 레스토랑 3곳 식사쿠폰 4매 등이 지원된다.

특히 9월에는 추석 연휴가 끼어 있는데다 동일요금이 적용되니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니문 고객에게는 고급 여행용 가방과 수중카메라, 허니문 앨범, 10만원 여행상품권, 기내 목 베개 등이 별도로 제공되니 자세한 사항은 리조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국내 톱스타들의 웨딩 헤어&메이크업을 책임져온 박수영 헤어파셀에서는 가을 웨딩 고객에 한해 웨딩 네일&헤어&메이크업을 신부 패키지로 묶어 최대 30%까지 할인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인공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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