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현대제철, 친환경차用 프리미엄 MS강판 개발…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독거노인 설 생활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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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현대제철, 친환경차用 프리미엄 MS강판 개발…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독거노인 설 생활지원금 전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1.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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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 친환경 자동차용 프리미엄 MS강판 개발

현대제철은 최근 '1.5GPa MS(Martensitic)강판'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동일 규격 강판 대비 평탄도와 내균열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제철은 원소재 제작단계부터 합금원소의 조합을 최적화하는 한편, 급속 냉각을 대체하는 열처리기술과 균열 발생원인인 수소의 침투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제조공정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강도는 1.5GPa로 유지하고, 3mm 이하의 평탄도를 실현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 생산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와 범퍼, 루프사이드 보강재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차체 경량화와 외부 충격시 탑승자와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내구성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프리미엄 1.5GPa급 MS강판의 개발기술을 이용, 세계 최초로 ‘합금화용융아연도금(GA) 1.5GPa MS강판’ 개발에도 성공했다.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차량 하단부의 사이드 실(Side Sill)에 주로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1.5GPa MS강판 개발을 통해 그동안 유럽, 미주 철강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초고강도 냉연강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에도 관련제품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독거노인에 명절 생활지원금 전달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동국제강 인천·당진·부산 사업장 인근 독거노인 150명에게 생활지원금 3750만 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절 생활지원금 전달은 송원문화재단 지역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해 설·추석 명절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원 희망자 비중이 높은 인천 사업장의 경우 ‘사랑의 쌀’ 10kg들이 214포를, 부산 사업장은 명절선물세트 40개를 추가 전달했다. 

명절 생활지원금 전달은 송원문화재단 지역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해 설·추석 명절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8000여 명의 독거 노인들에게 총 21억 원이 전달됐다. 송원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의 나눔의 전통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 문화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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