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군산시 보건소, ‘새해다짐 15만보 걷기 챌린지’ 진행

군산시 보건소는 17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군산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로 ‘새해다짐 15만보 걷기 챌린지’를 3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군산시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응모하기)를 선택,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크온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목표 걸음 수 달성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앱으로, 지난 2020년 6월부터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군산시민에게 걷기 앱 워크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우리 시의 걷기 좋은 길을 함께 찾고 시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는 건강한 걷기 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워크온 앱 설치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보건소 건강증진실(460-3252, 3255)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 지적재조사 확대 추진

진안군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경계 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은 토지경계 불일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 지적 재조사 추진 면적인 1000필지에서 대폭 늘어난 3316필지를 올해 재조사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인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2022년 지적 재조사 대상으로 진안읍 오천1과 마구동 지구, 안천면 백화 1·2지구, 주천면 운봉지구, 마령면 덕천2 지구 등 총 6개 지구 3316필지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별로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올해 사업 지구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을 받은 후 3월부터 현지측량을 실시하고, 경계조정과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웃간 분쟁 방지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 재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지적 재조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 재조사는 이웃 간 경계분쟁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그간 진안군은 2021년까지 총 22개 지구 1만736필지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추진해 전체 경계 불부합지의 24%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