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총자산 2조 돌파…안정정 성장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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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총자산 2조 돌파…안정정 성장가도 주목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2.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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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JT저축은행 제공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이사ⓒJT저축은행 제공

JT저축은행이 총 자산 규모가 2조 원을 돌파하며 대형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SC저축은행 인수 시 약 3369억 원이던 총 자산 규모가 지난 1월 말 기준 약 2조1500억 원으로 증가하며 출범 7년 만에 6배의 성장세를 기록해 대형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이번 JT저축은행의 성장의 배경에는 고객 신뢰감을 얻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신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수신 상품 잔액 규모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출범 당시 총 수신 금액은 2725억 원이었으나 현재 1조9122억 원 규모로 증가해 약 7배 가량 성장했다.

JT저축은행의 가파른 성장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온 점이 주효했다. JT저축은행이 선보인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기존 상품과 달리 예치 기간이나 일정 수준의 잔액 유지 등 까다로운 조건이 없어 여유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파킹통장으로 인기를 끌며 수신 증가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또한 여신 포트폴리오도 성장세에 한 몫을 차지했다. JT저축은행은 SC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일부 가계대출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바로잡고자 했다. JT저축은행은 가계대출 상품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중금리 상품을 출시 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기업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 조정에 집중해 현재 기업과 가계대출의 비중은 5.5대 4.5로 균등히 성장 중이다.

여·수신의 균형적 성장과 더불어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혁신플랫폼사업팀을 신설해 혁신 금융사와 제휴를 확대 중이며, 자동 심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즉시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출범 후 꾸준한 성장의 배경에는 경영 전략의 변화 뿐 아니라 고객의 성원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디지털 서비스의 편의성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이때 서비스 개선 뿐 아니라 대내외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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