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경영 전반에 ESG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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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경영 전반에 ESG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7.29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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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의 ESG 경영에 속도가 붙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전반에서 ESG 경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그 속도까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웨이’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성장을 일궈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0년 12월,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의미한다.

곧 이어,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의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3월, 이사회에서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의결했다. ESG채권은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고, 사회적채권은 저렴한 주택공급, 실업방지 등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이다.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혼합적 성격의 채권이다.

ESG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조달하는 자금이 신용평가사 등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ESG기준에 적합한지 평가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사후에는 거래소 등에 자금 사용 내역을 보고해야한다.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됐다. ESG경영위는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 관련 연간 계획 수립과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7월, ESG경영의 주요 활동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보고서에는 ESG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회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주요 정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ESG홈페이지도 오픈해 ESG 관련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혁신, 고객을 위한 금융, 금융 전문 인재 양성의 3개 이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 분야별 성과와 지배구조, 준법·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등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있다. 또한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해온 경영철학은 물론 채널혁신, Two-Track전략 등의 경영전략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고객 맞춤형 상품 설계 등 그동안 미래에셋생명이 걸어온 길을 소개한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022년 3월 10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생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다"고 평가했다.

차상택 미래에셋생명 경영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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