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김해공항 누적 이용객 5000만 명 돌파…점유율 35%로 1위 유지
제주항공, 12월 9일까지 바리스타 체험 및 직장 내 안전·위생 규칙 등 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일본 노선 무비자 기념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본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4회 운항 중인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오는 14일부터 주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또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일2회, 인천~오사카 노선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일3회로 운영되며, 인천~도쿄 노선은 12월 1일부터 일3회 운항으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인천~삿포로 노선은 오는 11월 3일부터 매일 운항된다.
오사카·도쿄 노선은 증편과 동시에 347석 규모 A330-300기종이 투입돼 공급석이 확대될 예정이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와 도쿄 노선도 11월부터 매일 운항된다.
증편 기념 프로모션은 오는 1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승객들은 일본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란에 ‘GOJAPAN’을 입력하면 운임을 즉시 5% 할인 받을 수 있다.
편도 항공권 역시 총액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 9만6200원 △인천~오사카 10만6200원 △인천~도쿄 10만7300원 △인천~삿포로 19만7300원 △대구~후쿠오카 9만1200원 △대구~도쿄 12만2300원 등부터 판매된다.
에어부산, 김해공항 누적 이용객 5000만 명 돌파
에어부산은 8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에어부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에어부산을 통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누적 이용객 수는 5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35% 수준이다.
에어부산은 2008년 부산~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2010년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부터 2022년 10월 3일까지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국내선을 이용한 이용객의 수는 3400만 명이며, 국제선 이용객의 수는 1600만 명이다.
오는 17일부턴 무비자로 개인 관광이 가능한 후쿠오카·오사카 등 일본 주요 노선을 증편하면서, 국제선 이용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회사 창립 때부터 지역 항공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김해공항과 동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항공교통 편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여 지역민들께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모두락(樂)’ 장애인 취업 체험교육 지원
제주항공은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지원고용훈련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제주항공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 ‘모두락(樂)’에서 진행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들은 △직장 내 기본 규칙 △생활 관리 지도 △바리스타 교육 △위생 교육 등을 지도 받고 직업인으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락(樂)을 설립해 임직원에게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안마)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락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방언 ‘모드락’과 한자 ‘즐거울 락’을 합쳐 만든 단어로, 모두 함께 즐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