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는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2기’에 도전할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는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분야 등 현대모비스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신개념 채용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맞춤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채용 연계형 SW아카데미 2기 참가 모집은 현대모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최소 자격기준을 검증하는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등을 거쳐 수십 명의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오는 2023년 2월부터 4주간 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평가를 거쳐 4월경 정식 입사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1기 교육생 중 70% 이상이 교육 후 현대모비스에 바로 입사할 만큼 회사와 수료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채용 방식이었다"며 "올해는 전년보다 약 100명 증가한 4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우수 인재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